BOTTOM-UP 방식은 상향식 투자전략이다. TOP-DOWN(하향식 투자)과 반대로 유망한 개별종목을 선정하는 것에 집중한다. 대상종목 선정에 그 종목의 내재가치가 시장가격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서 매수하는 전략으로 개별종목의 내재가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작업이 선행된 후 매매대상 종목을 결정하고 그 대상 종목이 속한 산업분석과 글로벌 경제분석을 부차적으로 하면서 종목분석에 집중한다. 지금부터 종목분석하는 과정을 소개할것이다. 이를 통해 실제로 매매대상 종목 선정 시에 이 방식으로 진행한 후 매수가 가능한지 아닌지 결정하기를 바란다. 먼저 네이버 증권 종목에서 KT를 골라서 KT관련 그래프 및 기초정보를 읽는다. 그래프는 1년, 3년, 5년, 10년에 걸쳐 고가와 저가의 흐름을 확인하고 시가총액, 상장주식수, 외국인 한도, 주요 PER와 PBR의 수치를 기억해 둔다. 




이 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KT의 상장주식수가 2억 6,111만 주인데 외국인 지분율이 49%라는 것이다. 전기통신법 8조에 근거하여 외국인투자한도가 49%로 제한되어 있어 이미 KT는 외국인한도 소진율 100%종목이다. 미래주가를 예측할 때 KT주가 흐름에서는 외국인투자한도의 증가 여부가 결정적 영향을 주는 변수가 디므로 전기통신법 8조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강원랜드는 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로 특혜를 받고 있다. 그런데 특례법에 변화가 생겨 오픈카지노법과 관련하여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다른 지역에서도 허용된다면 강원랜드의 미래주가 가치에 큰 변화가 전개될 수 있다. 따라서 개별기업 주가분석 과정에서는 항상 어떤 법률과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작업은 구체적인 종목분석이다. 위 메뉴 중에서 기업현황, 기업개요, 재무분석, 투자지표를 확인하고 거기에 나오는 데이터를 모두 이해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한다. 초보투자자들에게는 주식계좌를 만드는 방법보다 상장된 기업에 대한 분석방법과 자신이 투자하려는 기업을 조사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 주고 실전 투자대상을 골라 그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거래되는지 주가의 평가기준을 판단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투자자 스스로 기술분석도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주식매매보다는 투자호흡을 먼저 배우고 파악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투자호흡을 습득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시간투자를 해야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중심을 지키고 투자행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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